오늘 7월 16일 양궁 국가대표 팀이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여자 대표팀 3명, 남자 대표팀 3명 총 6명의 국가대표가 6종목(남여 단체, 개인, 혼성)에 출전하게 됩니다.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본 사람들이라면 왜 6명만 출국하는지 의아할 텐데요. 올림픽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리커브’ 방식만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리커브는 전통적인 활을 사용하는 종목, 컴파운드는 도르래가 있는 기계식 활을 사용하는 종목입니다.
현재 컴파운드 종목은 올림픽을 제외한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채택되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명단
국제대회보다 더 어렵다는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고 최종 3인에 들어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게 됩니다.
양궁 국가대표(남자)
1위 김우진(92.06.20) : 세계랭킹 2위(청주시청)
2위 이우석(97.08.07) : 세계랭킹 3위(코오롱엑스텐보이즈)
3위 김제덕(04.04.12) : 세계랭킹 10위(예천군청)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연속 국가대표 선수가 된 김제덕 선수, 3연속 올림픽 국가대표가 된 김우진 선수, 첫 올림픽 국가대표가 된 이우석 선수에게 많은 응원 바랍니다.
양궁 국가대표(여자)
1위 임시현(03.06.13) : 세계랭킹 2위(한국체육대학교)
2위 전훈영(94.05.29) : 세계랭킹 21위(인천광역시청)
3위 남수현(05.01.27) : 세계랭킹 61위(순천시청)
여자 국가대표는 도쿄 올림픽과 비교하여 3명이 다 바뀌었는데요. 그만큼 실력이 받쳐주는 선수 층이 두껍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 경기 일정
양궁 국가대표 경기는 7/25(목) 개인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8/4(일) 남자 개인전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 7/25 여자 개인 랭킹 라운드, 남자 개인 랭킹 라운드
- 7/28 여자 단체 16강, 8강, 준결승, 동메달 결정전
- 7/29 여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 남자 단체 16강, 8강, 준결승, 동메달 결정전
- 7/30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 남여 개인 64강, 32강
- 7/31 남여 개인 64강, 32강
- 8/1 남여 개인 64강, 32강
- 8/2 혼성 단체 16강, 8강, 준결승, 동메달 결정전, 금메달 결정
- 8/3 여자 개인 16강, 8강, 준결승, 동메달 결정전, 금메달 결정전
- 8/4 남자 개인 16강, 8강, 준결승, 동메달 결정전, 금메달 결정전
경기 일정별 시간을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달력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파리와 시차가 7시간으로 경기 시간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