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보양식을 챙겨 먹으면서 무더운 여름을 잘나기 위해 복날을 챙깁니다.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초복, 중복, 말복 이 3개를 합쳐서 삼복이라고 합니다. 이 삼복을 잘 챙기면 그 해 여름을 잘 난다는 유래가 있어 가정, 음식점에서 복날이 되면 보양식을 챙깁니다. 해마다 초복, 중복, 말복 삼복의 날짜는 하지 날짜에 따라서 달라지니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2023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
2023년 첫 번째 복날 초복 날짜는 7월 11일(화요일), 두 번째 복날 중복 날짜는 10일 간격인 7월 21일(금요일), 세 번째 복날 말복 날짜는 20일 간격인 8월 10일(목요일)입니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 보통 20일이 걸립니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올해처럼 20일 간격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월복(越伏)이라고 합니다.
초복, 중복, 말복 날짜 계산하는 방법
초복, 중복, 말복 삼복은 24절기가 아니라 단오 같은 풍습입니다. 여름 중에서 가장 더운 시기를 삼복더위라고 하며 보양식을 먹으며 여름을 보내는 풍습입니다. 날짜를 계산하는 방법은 하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초복은 삼복 가운데 첫 번째 복날로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입니다. 2023년 하지는 6월 21일로 세 번째 경일인 초복은 7월 11일, 네 번째 경일인 중복은 7월 21일입니다. 말복은 입추 후 첫 번째 경일로 올해 입추는 8월 8일로 말복 날짜는 8월 10일입니다.
삼계탕 맛집 추천
삼복더위 보양식 1등 음식은 누가 뭐래도 삼계탕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은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삼계탕이 몸에 좋은 음식이나 만들기는 어려운 음식이니 유명한 식당에서 먹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소담’을 추천합니다. 소담에서 먹었던 들깨 반계탕은 한 마리를 먹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먹기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2010년 전부터 있었던 음식점이니 최소 15년 이상은 된 맛집입니다. 그 근처에서 회사 다닐 때도 이미 유명했었는데 지금까지 잘 되고 있으니 맛집이 맞네요. 삼계탕을 시키면 인삼주를 같이 주니 여름철 보양식에 제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