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조 트린지 감독 선임

불과 몇 개월 전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감독으로 선임되었던 아헨 킴이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면서 공석이 생겼습니다. 이미 외국인 용병까지 트라이아웃하는 현장까지 왔는데 그만두게 되어 그 배경을 궁금하게 했습니다.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지만 이미 팀과 협의하여 6월 23일자로 결별 수순을 마쳤습니다. 구단은 새로운 감독을 물색한 결과 코칭, 분석관 경력이 있는 조 트린지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습니다.


조 트린지(Joe Trinsey) 감독 영입

페퍼저축은행 새로운 감독 조 트린지를 환영하는 페퍼저축은행입니다.

구단은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고 이번에도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조 트린지 감독은 지도자 15년 경력의 베테랑 감독입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국가대표의 분석과 코치를 역임하며 대표팀의 좋은 성적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그 기반으로 2021년 북중미카리브배구연맹(norceca) 여자 선수권대회의 미국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캐나다 여자 국가대표 코치직을 지내며 캐나다 최초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참가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2022년 캐나다 남자 국가대표 코치직을 하면서 세계 랭킹을 16위로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정도 경력만 봐도 조 트린지 감독의 코치 능력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AI 페퍼스 배구단 감독으로 합류 전까지 미국 프로 리그 Athletes Unlimited의 네 팀 중 한 팀의 감독으로 3 시즌 동안 역임했습니다. 조 트린지 감독은 스티븐스 공과대학교 OH(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고 이후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분석관 업무와 지도 일을 배웠습니다.


현재 여자 미국 국가대표의 카치 키랄리 감독은 그에 대해서 ‘그의 혁신적인 분석력과 배구에 대한 열정으로 미국 대표팀이 개선되었고 뛰어난 결과에 도움을 주었다.’라고 하며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감독으로서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코칭뿐만 아니라 분석관의 경력까지 더해져 선수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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