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주변은 직장인과 더불어 KTX,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여행, 출장을 가시는 분들로 혼잡합니다. 기차 타기 전 맛있게 먹기 좋은 곳을 찾아봤습니다. 검색하는 것도 일인데 리스트를 보고 메뉴를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역사 내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우리두리 분식, 서울돈까스 등을 추천합니다.
서울역 동자동 맛집 추천
서울역 주변은 워낙 사람들이 많다 보니 ‘맛은 있지만 불친절하다.’라는 평이 많습니다. 평점은 네이버, 다음 둘 다 괜찮은 곳으로 정해봤습니다. 한쪽만 너무 평점이 좋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제가 7년 전에도 갔던 곳인데 아직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서울이 아니어도 번화가는 식당, 상가들이 빠르게 바뀌는데 아직 있다는 것으로 맛집 임을 보증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역 동자동 우미우가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4길 50(동자동 22-2), 서울역 4호선 12번 출구에서 도보 8~10분 거리
영업 시간 : 11:00~22:00(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네이버 평점 바로가기 : 4.27(리뷰 151건), 다음 평점 바로가기 : 3.8(리뷰 4건)
메뉴
- 우미 바싹 소 불고기(10,000원)
- 우가 제주 고추장 돼지 불고기(9,000원)
- 우미 된장찌개(8,000원)
- 돼지고기 김치찌개(8,000원)
- 해물 된장찌개(9,000원)
- 한우 육회(200g, 36,000원)
- 투뿔꽃등심(160g, 48,000원)
- 황제갈비(160g, 23,000원)
다음 리뷰가 4건인데 ‘어떻게 추천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서울역 근처 동자동 우미우가 식당은 숨은 맛집입니다. 그 주변에 살거나 직장을 다니는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식당은 작은 규모여서 4인 테이블 7개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점심에 빠르게 가지 않으면 늘 대기 해야하는 곳입니다.
우미우가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집 밥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그렇게 느꼈고 다른 리뷰들을 보면 하나같이 집 밥 같다고 쓴 것을 보면 저만의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메인 메뉴도 맛있지만 반찬도 맛있는 편입니다. 직접 만드시기 때문에 조리 과정이 다른 식당보다 느리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끼 맛있는 것을 먹는다면 그 정도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7년 전에 갔던 식당이 아직 있다는 것이 맛집을 보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점심 식사 메뉴도 있지만 저녁에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 회식, 데이트하기에도 좋습니다. 소소한 인원으로 하는 회식장소로 추천합니다. 회식 때 메뉴, 가격대를 미리 얘기하면 사장님이 코스 형식으로 메뉴를 구성해 주십니다.